“누가 너한테 개똥철학 듣겠대!” ‘전설의 마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4-11-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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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3회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MBC 측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1일 방송된 3회가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집계결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 16.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1위 기록.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15.2%, 전국은 14%의 시청률을 올렸다.'전설의 마녀' 3회에서는 술에 취한 주란(변정수) 때문에 수인의 신화그룹 대표이사 취임식은 엉망이 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주란은 취한 상태에서 “집어쳐! 누가 니까짓 것한테 개똥철학 듣겠대?”라고 하며 수인에게 삿대질을 하며 “남편 잡아먹은 것도 모자라 회사까지 꿀꺽 하겠다 이거야? 너 같은 게! 감히 어떻게, 이게 말이 돼? 말이 되냐구?”라고 울부짖었다.

방송 말미에는 수인이 인터넷에서 신화그룹 주가조작혐의 소식을 접하며 경악했다. 이어 검찰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했고 수인에게 조사에 응해달라며 끌고 간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한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갇힌 네 여자(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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