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송유빈, 본선서 저질 가창력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1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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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송유빈이 만성 호흡기 질환 때문에 본선에서 실망스러운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교생 송유빈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 덕에 TOP5에 무사히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송유빈은 이날 조규만의 '다 줄 거야'를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유빈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부진에 빠져 있다.

Mnet의 한 관계자는 "송유빈이 최근 생방송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만성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 때문이다"며 "치료를 받으면 침이 말라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치료를 미루고 무대에 서는 투혼을 발휘 중이다. 송유빈이 치료를 중단한 채 일단 보컬 트레이닝, 가벼운 목 관리만 받고 있다. 이에 호흡을 길게 하거나 한 음을 지속해서 내는 게 힘들다. 노래를 하면서 호흡도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송유빈의 상태에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주변의 오해가 상처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상태가 좋지 않지만 본인이 다음 무대에서는 컨디션을 끌어올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 모두에게 80점대 점수를 받은 송유빈은 참가자 중 최하점을 받았지만,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 힘입어 탈락 후보에는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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