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옐런 내주 초 회동…경제 논의

입력 2014-1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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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날짜 중간선거 하루 전…유권자 관심 ‘경제’ 돌리려는 의도 제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재닌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장과 처음으로 단독 회동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재닌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장과 처음으로 단독 회동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3일 백악관에서 옐런 의장과 단독으로 만나 미국 및 글로벌 경제의 장ㆍ단기 전망과 금융개혁 그리고 다른 경제관련 현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옐런 의장 전임자인 벤 버냉키 전 의장과도 개인 의견을 교환하고자 정기적으로 만났으며 이번 만남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회동”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말 취임한 옐런 의장은 10월 6일 다른 여러 금융 규제 기관장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면담한 적이 있다. 그러나 독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4 중간선거가 단 하루밖에 남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옐런 의장을 만나기로 한 것은 에볼라 확산에 대한 공포와 이슬람국가(IS) 공습 작전 등 보건ㆍ외교 이슈가 선거 분위기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의 눈을 경제 쪽으로 돌리게 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많다.

지난 28~29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6년간 시행해온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종료를 선언하면서 미국 경제의 개선 흐름이 확고하다고 강조하는 등 경기ㆍ고용 회복에 대한 신호와 확신을 시장에 내보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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