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해적’ 이어 ‘패션왕’까지...감독님 덕분” [‘패션왕’ 언론시사]

입력 2014-10-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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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언론시사에 참석한 설리(뉴시스)

설리가 영화 ‘패션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제작 와이랩 노마드필름, 배급 NEW, 감독 오기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주원, 설리, 안재현, 신주환, 김성오와 오기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리는 “‘해적’에 이어 ‘패션왕’ 촬영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건 오기환 감독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예쁘게 봐주고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도와줬다. 배우들도 다들 정말 잘 도와줬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패션왕’ 출연 이유에 대해 “작품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학생 역을 맡았는데 제 나이에 맡는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좋아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오기환 감독님과 마음이 잘 맞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간 조회수 440만 클릭, 누적 조회수 5억뷰, 26주간 네이버 웹툰 베스트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은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던 우기명(주원)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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