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력 아웃소싱 확대하겠다"

입력 2006-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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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근 감사원의 지적 사항과 관련, 고임금 지급으로 논란이 된 경비, 운전 등 단순업무인력의 아웃소싱 확대 등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2일 한국은행은 ‘국민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과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추진 방향’이라는 자료는 내고, “감사 결과 일부 직원의 급여가 지나치게 높게 나타난 점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선방안을 조속히 수립,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우선 경비, 운전 등 단순업무 인력의 아웃소싱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최근 발표한 중장기 발전 방향에서 밝힌 직급별 임금상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은이 국가 보안 목표 '가'급의 중요시설이어서 대규모 현금보관 금고의 경비, 대규모 현금수송차량 운전 등의 경우에 한해서는 최소한의 자체인력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1, 2급 등 상위직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 직급별 인력수요를 재점검하고 상위직의 추가적인 감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환 취득한 옛 상업은행 건물의 활용방안을 높이기 위해 여유공간의 임대방안을 강구하고 중장기적으로도 여유공간의 임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고 다짐했다.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은 복지후생제도에 대해서도 즉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복리후생 제도의 전반적인 재점검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은 "경영혁신 방안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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