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GDP 호조에 상승...FTSE100 0.15% ↑

입력 2014-10-3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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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 호재가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15% 상승한 6463.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35% 오른 9114.8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는 0.74% 상승한 4141.24에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6% 오른 330.71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0%에 비해 높은 것이다.

전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차 양적완화를 종료했지만, 이는 예상됐던 일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실적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르노의 주가는 2.9% 올랐다. 전일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힌 것이 매수세를 불렀다.

바이엘은 지난 3분기 EBITA(이자ㆍ세금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가 20억1000만 유로를 기록해 예상치 19억5000만 유로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2.7% 상승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증시는 은행주 주도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권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고위 당국자의 발언이 부담이 됐다.

안드레아 엔리아 유럽은행감독청(EBA) 청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간단한 것이 아니며, 은행들은 적정 자본을 유지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테네증시 ASE지수는 2.8%, 리스본증시 PSI20지수는 1.5%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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