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ㆍ트위터“빅데이터 분석 제휴”

입력 2014-10-3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M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와 손을 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컨설팅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올린 트윗들을 분석,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제품ㆍ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을 파악해 기업 고객들이 사업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IBM은 트윗 분석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제공되는 애널리틱스 서비스의 일부로 기업 고객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트위터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기업들에 조언할 수 있도록 임직원 1만명을 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와 왓슨 개발자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트위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트윗 데이터 분석 결과를 상품화한 기업으로는 그닙(Gnip), 데이터시프트(Datasift), 데이터마이너(Dataminr),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등이 있다. 이 중 그닙은 올해 4월 트위터에 인수됐다.

최근 IBM은 대형 컴퓨터나 하드웨어 등 기존사업에서 클라우드나 데이터 분석 상품 등 소프트웨어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IBM은 또 지난 7월에는 애플과 제휴를 맺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IBM 주가는 0.09%, 트위터 주가는 3.9% 각각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8,000
    • +0.86%
    • 이더리움
    • 5,05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0.91%
    • 리플
    • 702
    • +1.74%
    • 솔라나
    • 193,500
    • -0.46%
    • 에이다
    • 552
    • +0.91%
    • 이오스
    • 828
    • +3.11%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2.02%
    • 체인링크
    • 20,560
    • +2.19%
    • 샌드박스
    • 474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