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창사이래 최초 수주 100억 달러 돌파

입력 2006-10-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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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LNG선 1척 등 총 3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창사이래 최초로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일 대만의 TMT社(TMT Co., Ltd.)로부터 LNG선 1척을 수주하고 그리스의 브레이브(Brave Maritime Corporation Inc.)社로부터 8만3000㎥급 대형 LPG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4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선은 2010년 8월, LPG선은 2010년 1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1척, 102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함으로써 사상 최대였던 작년도 68억달러의 수주기록을 갱신했다. 수주잔량은 약 230억 달러로 향후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했다.

금액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14척, 초대형유조선(VLCC) 11척, 초대형컨테이너선 4척, 드릴쉽 3척, 해양플랫폼 4기 등을 수주해,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업계 최고인 88%에 달한다.

척당 평균 수주 단가 역시 업계 최고인 2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지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수주 전략의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총 7기 42억 3천만 달러어치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작년 수주 실적인 14억 7천만 달러를 3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세계 해양 플랜트 사상 한해에 40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또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표격인 LNG선은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척을 수주했으며, 수주잔량도 38척으로 세계 최대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현재 LNG선 4∼5척 등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이 많아 연말까지 120억 달러 수주는 무난할 것"이라며 "선주와의 신뢰 관계 유지로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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