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구조조정 준비 중"

입력 2014-10-29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기 불황의 여파로 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1182개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계획 유무’를 조사한 결과, 35.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39%)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35.8%), ‘중견기업’(29.9%)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18.1%는 지난해에도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올해까지’(48.7%)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내년 상반기까지’(43.7%), ‘내년 하반기까지’(5.7%), ‘내후년(2016년) 이후’(1.9%) 순으로 답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인원 대비 평균 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이유로는 ‘조직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기 위해서’(5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29.8%),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23.4%),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19.6%),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15.5%), ‘잉여 인력이 있어서’(14.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시행하려는 구조조정 방식은 62.3%(복수응답)가 ‘권고사직’이라고 답변했고, ‘정리해고’는 23.9%, ‘희망·명예퇴직’은 15%였다. 대기업의 경우 구조조정 방법으로 ‘희망·명예퇴직’과 ‘정리해고’(43.8%, 복수응답)란 응답이 많았던 반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은 ‘권고사직’(각각 58.6%, 64.2%)을 1순위로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763개사)은 그 이유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30.9%, 복수응답),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17.2%),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어서’(12.7%), ‘미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어서’(11.3%) 등을 들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 한국바스프, 대한유화공업, 쌍용양회공업, 계룡건설, 삼성탈레스, 동양시멘트, 화승, 신도리코, LG생명과학 등이 신입·경력·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다음달 2~7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 ISA 계좌, 5년마다 깨라고요? [이슈크래커]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세금 꺼낸 정부에…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해법은 공급” [종합]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中 딥시크, AI 가격 대폭 인상 예고⋯‘초저가 전략’ 접나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단독 실리콘투, 라이브커머스팀 신설…K뷰티 ‘글로벌 라방 판매’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5,000
    • +0.85%
    • 이더리움
    • 2,714,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1.8%
    • 리플
    • 1,495
    • -1.39%
    • 솔라나
    • 104,900
    • -0.47%
    • 에이다
    • 268
    • -2.55%
    • 트론
    • 463
    • -0.86%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320
    • +1.22%
    • 체인링크
    • 11,600
    • -0.26%
    • 샌드박스
    • 58.96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