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과 신해철 빈소 찾은 서태지 추도문 뭉클..."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 차마 다 못한 것 같아"

입력 2014-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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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서태지, 신해철 빈소 조문

▲사진=OBS,뉴시스

27일 사망한 가수 신해철(46)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절친한 동료이자 친척인 서태지 이은성 부부도 28일 밤 빈소를 찾았다.

서태지 씨는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해철 씨에 대한 추도문을 게재했다. 그는 추도문을 통해 자신에게 있어서 신해철이란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새삼 일깨우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서태지가 올린 추도문 전문이다.

"추 도 문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

신해철 씨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며 서울추모공원에 화장된다.

마왕 신해철 별세, 서태지 이은성 부부 빈소 방문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추도문 읽으니 더 슬퍼" "마왕 신해철 별세, 부디 좋은 곳으로" "이은성 씨 몸은 다 풀었나" "남편이 슬퍼서 이은성 씨도 눈물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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