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히어로]청담러닝, ‘스마트 클래스’ 상용화…세계가 먼저 주목

입력 2014-10-28 10:16 수정 2014-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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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과 MOU 등 글로벌 성과 지속…‘퍼스트 펭귄’ 全연령층 콘텐츠도 성장 발판으로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오른쪽)와 로우 응옥 흥(Do Ngoc Hung) e게임 대표가 지난 24일 학원 블랜드 에이프릴 어학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 무리 중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으로 ‘선구자’를 의미한다. 모두 두려움에 머뭇거릴 때 그것을 이기고 뛰어든 첫 번째 펭귄. 이 펭귄을 따라 나머지 무리들도 뛰어드는 모습에서 마치 선구자와 같다 하여 퍼스트 펭귄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청담러닝은 교육시장의 ‘퍼스트 펭귄’으로 불린다. 1998년 ‘프리미엄 영어’, ‘펀더멘탈 영어’라는 입시 영어를 뛰어넘는 글로벌 타깃의 차별화된 카테고리를 처음 국내에 도입해 15여년간 학원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또 지속적 내부 변화와 확장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청담러닝은 학원 성장 둔화라는 업계를 비웃기라도 하듯 2000년대 중반부터 콘텐츠와 IT가 융합된 스마트러닝 구현을 위한 학습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1년 국내 최초로 태블릿PC 기반의 학습 플랫폼을 론칭했다. 같은 해 역시 국내 최초로 태블릿PC 환경을 갖춘 스마트클래스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게임 기반 학습 프로그램 개발, 세계 최초 스마트클래스 상용화, 교육IT특허 등록, 무엇보다 자체 교육IT솔루션으로 지속적 글로벌 시장 계약 체결 성과를 내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교육시장을 이끌고 있는 퍼스트 펭귄이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교육 솔루션= 청담러닝은 작년 가을학기에 론칭한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스마트클래스(청담어학원 ‘청담 3.0’)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태블릿PC를 인터넷 접속이나 메신저 등의 수업 보조 형태가 아닌 교재 자체로 수업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유일한 스마트러닝 플랫폼이다. 청담러닝은 이를 러닝탭(Learning Tab; 학습용 탭)이라는 용어로 차별화했다.

청담러닝의 이러한 역량을 글로벌 시장이 먼저 알아봤다. 미국, 중국, 브라질,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두바이, 인도네시아, 키르기즈공화국, 베트남 그리고 유네스코 등 올해에만 청담러닝을 방문했거나 공급 계약 체결 등 구체적 사업 논의를 한 나라와 단체들이 무수하다.

지난 24일 청담러닝은 키르기즈공화국 빌림카나재단에 태블릿PC 등을 갖춘 스마트클래스를 구현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 후 4개월 만에 이끌어낸 성과다. 같은 날, 베트남 교육기업과는 학원 브랜드 ‘에이프릴어학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론칭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교육기업 본연의 임무인 콘텐츠를 넘어 IT가 융합된 스마트러닝 시장까지 이끌고 있는 ‘교육솔루션기업’이다.

청담러닝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은 미국 교육 기술 전시회 ISTE는 물론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그리고 이달 부산에서 개최된 월드IT쇼를 통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청담러닝은 점점 각광받고 있는 교육IT 관련 박람회를 통해 그 영향력을 더욱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이 적용된 교실.

◇교육 콘텐츠와 IT의 완벽한 융합의 힘은 ‘R&D 인력’= 청담러닝의 커다란 재산 중 하나는 바로 ‘교육IT인력’이다. 콘텐츠와 IT솔루션을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다는 의미다. 80여명의 R&D 인력 규모는 국내 교육기업에서는 유일하다. 연구진은 교육기업 본연의 임무인 리서치 및 콘텐츠 개발을 넘어 교육 IT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즉,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체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IT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학습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다.

청담러닝의 교육IT에 담은 철학은 명확하다. IT가 가져다 주는 단순 사용자 편의성을 넘어 학습 역량과 창의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동시에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 이러한 철학은 수많은 교육기업들이 콘텐츠만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때 청담러닝은 우수 콘텐츠와 테크놀로지로 무장했고 수많은 성과들로 그 힘을 증명해 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또 하나의 힘 ‘브랜드 시너지’= 청담러닝은 청담어학원이라는 주니어 어학원 브랜드로 시작해 이후 초등 전문 에이프릴어학원 론칭, 그리고 수학교육기업 인수 등 현재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 에이프릴어학원에는 해당 국가 수준을 분석해 에이프릴 콘텐츠에 자회사 유아 프로그램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공급했다. 청담러닝은 전 세계 어떠한 환경에서도 즉시 학습 가능한 전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와 커리큘럼, IT플랫폼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사 학원 브랜드 및 자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시너지’ 또한 청담러닝의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특히 대표 자회사 중 하나인 융합사고력수학ㆍ영재교육 기업 ‘CMS에듀케이션’은 2012년 청담러닝에 인수되기 전부터 이미 창의 사고력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률 21%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 및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23%, 43%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청담러닝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배당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코스닥 고배당지수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장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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