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기보, 모뉴엘에 100억 물렸다

입력 2014-10-2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보증보험과 기술보증기금이 모뉴엘에 100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모뉴엘에 총 90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서울보증은 모뉴엘이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50억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급해 줬다.

또 모뉴엘이 이동통신대리점을 운영하며 물품 매입 대금에 대해 30억원 가량을, 모뉴엘과 거래하던 시스템 납품업체의 물품 대금에 대해서도 14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한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공장이 설립되는 등 실질적으로 보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도 2008년부터 모뉴엘에 대해 일반 대출보증과 매출채권에 대해 12억원 가량의 보증서를 발급했고, 해마다 보증 기한을 연장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모뉴엘의 은행권 여신은 6700억원에 달한다. 기업은행이 150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 1253억원, 수출입은행 1135억원, 외환은행 1098억원, 국민은행 760억원, 농협 753억원, 기타 261억원 등 총 6768억원에 이른다. 이 중 담보 여신은 3860억원,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도 2908억원이나 된다.

모뉴엘은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면 실제보다 부풀린 가짜 서류로 또 다른 가공매출을 일으켜 채권을 막는 등 일종의 돌려막기식으로 결제를 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검찰과 금융당국과 불법대출과 대출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해 5100선 붕괴…증시 역대 최대 하락률[메가 검은 수요일]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이스라엘, 이란 지하 핵시설 공격…중동 충돌 격화 속 호르무즈 긴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16,000
    • +1.79%
    • 이더리움
    • 2,930,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69%
    • 리플
    • 2,007
    • +0.55%
    • 솔라나
    • 127,700
    • +1.92%
    • 에이다
    • 388
    • -1.52%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30
    • -1.98%
    • 체인링크
    • 13,010
    • +1.09%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