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시간제 워킹맘 보육시설 만든다

입력 2014-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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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어린이집 건립사업 MOU…전국 6000명 어린이 수혜

경제계가 ‘시간제 보육시설’을 통해 시간제 워킹맘들의 보육을 지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인 ‘2014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13개 선정 지역 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특히, 선정 지역 중 부산 연제구와 경북 울진군, 경기도 수원시 등 3개 지역에 기존 전일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이 함께 있는 보육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보육복합시설은 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결합한 신개념 보육시설로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보육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건립된 지 20~3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어린이집이 리모델링을 신청했으나, 현장 실사 후 아예 신축해주기로 하는 등 안전상의 시급성을 요하는 지역을 우선 건립지역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 교육’에 안전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올해 실시했던 어린이집 안전 교육 및 체험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날 13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국에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총 77개소로 늘어나, 6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2014년 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위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3개 그룹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전국 13개 지자체가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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