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선 정비사업 진행율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27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공중선 정비 사업의 전체적인 진행율이 10%정도였는데, 강남만 30%가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비대상을 지정하는 자치구와 협의해서 사업이 편중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각 자치구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중선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중선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통신사업자 등과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사업은 201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