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신임 사장에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내정

입력 2014-10-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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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서울보증보험 신임 사장에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SGI서울보증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옥찬(사진)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단독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보증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 김 대표이사 내정자 선임에 대한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신임 대표는 주총에 주주의 과반이 출석해 찬성하면 공식 선임된다. SGI서울보증 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예보가 지분을 93.85% 소유하고 있다.

김 내정자가 주총을 통해 공식적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 2004년 퇴임한 박해춘 전 사장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 사장이 선임하게 된다.

김 사장 내정자는 1952년생이다. 서울대 사범대 부속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재무관리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에 이어 지난해까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30여 년간 국민은행에서 몸담아 온 정통 은행맨으로, 국민은행 내에서도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란 평가다.

그러나 서울보증 노조는 사장 추천 과정이 투명하지 못 했다며 김 사장 내정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서울보증 노조 관계자는 “대추위에서 신임 사장을 어떻게 내정했는지 투명하지 못하다”며 “주총 저지 등에 대해 회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 공모 마감일인 지난 10일 후보자 총 19명이 지원했다. 대추위는 이 가운데 최종 면접자 후보로 민간 금융사 출신 6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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