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이번주 임단협 타결하나?

입력 2014-10-2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주 집중협상 기간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 집중 협상에 나섰다. 지난 5월 상견레 이후 40여차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임단협이 일단락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24일 한달여 만에 재협상에 들어갔다. 노사는 이번주 5일동안 임단협 타결을 위한 집중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내부에선 이번 주 중으로 임단협이 타결 될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 손실로 3분기 예상실적이 좋지 않는 등 회사가 위기상황"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 마당에 노조의 파업이 자칫 공분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 파업 판반투표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7906명 중 1만313명(투표율57.6%)이 투표, 투표자의 97%가 파업에 찬성했다. 때문에 대규모 파업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업계에선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이라는 초강수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상견례 후 진척이 없는 임단협과, 경영 위기에 놓인 회사의 안정화 등 현안이 산적하기 떄문이다.

한편. 올해 노조가 실제 파업을 하면, 20년만의 파업이다. 노사는 지난 1995년 첫 무분규 타협 이후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분규 타협 기록을 이어왔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1]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0,000
    • -2.46%
    • 이더리움
    • 4,518,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53%
    • 리플
    • 3,032
    • -2.16%
    • 솔라나
    • 198,000
    • -3.84%
    • 에이다
    • 616
    • -5.38%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310
    • -4.47%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