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가정폭력범으로 체포…"떨어져 지내자 제안" 부인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4-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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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전 농구선수 우지원(41)씨가 25일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드러나며, 과거 우지원 부인 이교영의 이혼 관련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우지원·이교영 부부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년 전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우지원 부인 이교영은 "가끔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 밥 먹는 입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며 "큰 사건은 없었지만 자꾸 남편이 밉길래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고 판단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교영은 이어 "진지하게 남편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제안했다"면서 "그런데 우지원이 술을 꺼내 마시며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라'고 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섭섭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 던져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입건된 우지원은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경찰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귀가조치됐고,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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