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스터스 부사장, 41.419km 스카이다이빙 신기록 달성

입력 2014-10-2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현지시간) 앨런 유스터스(57) 구글 수석부사장이 고도 41.419km에 올라 사상 최고도의 스카이다이빙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AP/뉴시스)

앨런 유스터스(57) 구글 수석부사장이 오스트리아의 극한 스포츠 선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5)를 제치고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신기록을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유스터스 부사장은 미국 남부 뉴멕시코주 사막의 상공에서 헬륨을 채운 기구를 이용해 성층권의 최상부까지 올라갔다. 이후 그는 특수 설계된 우주복을 입고 4분 30초 간 자유 낙하했고 이때 최고속도는 시속 1322km에 달했다. 고도 5500m 지점에서 낙하산을 편 유스터스 부사장은 15분 동안 하강해 지상에 도착했다.

이날 유스터스 부사장은 해가 뜰 무렵 헬륨기구를 타고 2시간여만에 고도 41.419km에 올라 사상 최고도의 스카이다이빙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바움가르트너가 2012년 10월 같은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성층권 고도 39km까지 올라간 것이다. 바움가르트너가 수백만 달러의 기업 후원금을 받고 언론의 주목 속에 떠들썩하게 스카이다이빙을 마친 것과는 달리 유스터스 부사장은 조용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수년간 인간의 성층권 여행을 위해 상용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 ‘파라곤 우주개발(Paragon Space Development)’이 약 3년 동안 기획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2,000
    • +0.88%
    • 이더리움
    • 4,56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3.3%
    • 리플
    • 3,044
    • -0.23%
    • 솔라나
    • 199,400
    • +0.6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810
    • +2.7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