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에너지 공기업 6조3000억원 규모 해외 자산 매각 예정

입력 2014-10-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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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들이 경영악화로 6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해외자산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주요 6개 에너지 공기업의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6조2723억원의 해외자산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각규모는 한국석유공사가 2조700억원, 한국전력공사 1조4294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 1조4000억원, 한국가스공사 588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435억원, 대한석탄공사 111억원 등이다. 한국전력은 유연탄과 우라늄 해외사업 지분을, 한수원은 해외우라늄 개발사업을, 석탄공사는 몽골 훗고르 탄광 지분을 각각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백 의원은 “문제는 이러한 해외투자자산 매각이 최근 석유공사가 하베스트 정유부문 자회사(NARL)를 매입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판 전철을 밟는 게 아닌가 하는 점”이라면서 “헐값 매각이 이뤄지지 않도록 분명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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