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조재윤, 김소은 조력자 활약…이상윤, 의아한 눈길 왜?

입력 2014-1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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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 게임’ 조재윤이 김소은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2회에서는 조달구(조재윤)과 하우진(이상윤)의 도움으로 ‘라이어 게임’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된 남다정(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어 게임’에서 사채 추심업자인 달구는 채무자인 다정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눈길을 끌었다. 달구는 1라운드 대결 상대인 학창 시절 은사의 말을 의심 없이 믿었다가 궁지에 몰린 다정을 위해 천재 심리학자인 우진의 도움을 받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가 하면, 다정의 공식적인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 우진을 물밑에서 도와 가며 1라운드를 다정의 승리로 이끌었다.

이런 달구를 향해 우진은 “두 사람, 채권채무 관계로는 안 보인다”라며 의아한 눈길을 보냈고, 달구는 “요즘은 또 갑질하고 이러는 거 트렌드가 아니잖아? 가족처럼”이라고 대답하며 정 많은 ‘천사표’ 사채업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조재윤은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맛깔 나는 대사와 안정적인 연기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꾀한 조재윤은 이상윤과 신성록의 브레인 대결 사이에서 극적 재미를 더하는 인물로 자리 잡으면서 극의 균형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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