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기업은행, 5년간 횡령·유용액 19억…직원 15명 징계

입력 2014-10-2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은행에서 매년 횡령·유용·금품수수 등 비리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업은행에서 횡령 및 유용 등으로 면직·정직된 직원은 총 15명이었다. 횡령·유용 금액은 총 19억원이었으며 미회수금액은 6억6000만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2년에는 횡령 및 유용 3건, 금품수수 및 사적 금전거래 4건, 대출 등 관리부실 14건 등 총 21건의 직원 비리가 적발됐고 지난해에는 사적금전거래 2건 등 4건, 지난 7월에는 횡령 및 유용 3건 등 총 8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이학영 의원은 “대출심사 및 관리 부실은 은행 여신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도덕성과 신뢰가 생명인 은행에서 그것도 정부 소유의 공적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은행에서 매년 횡령 등 비리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1,000
    • +0.08%
    • 이더리움
    • 5,03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24%
    • 리플
    • 694
    • +2.06%
    • 솔라나
    • 204,300
    • -0.05%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41%
    • 체인링크
    • 20,980
    • -1.5%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