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날씨 우천주의보, KBO “웬만하면 강행”

입력 2014-10-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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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마산날씨가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NC소프트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현재 마산 지역에 우천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마산은 약한 비가 오락가락 하는 상태지만 낮까지 내린 비로 마산구장의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베이스에는 방수천이 덮혀져 있었다. 인조 잔디라 그나마 그라운드가 비로 질퍽거리는 문제는 없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변수는 저녁날씨다. 저녁부터 다시 비구름이 몰려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이에 KBO는 어느 정도 비가 내리더라도 경기를 강행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고 향후 일정변경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21일에도 비가 예고 돼 있어 연속으로 우천 취소가 될 가능성도 많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산날씨, 경기를 보고 싶다”, “마산날씨, 그래도 강행한다니 다행이다”, “마산날씨, 날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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