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닝쇼크’...시간외서 3% ↓

입력 2014-10-17 05:33 수정 2014-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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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3분기에 28억1000만 달러, 주당 4.0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9억7000만 달러, 주당 4.38달러에서 5.4% 감소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6.35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7억5000만 달러에서 165억2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익 6.53달러, 매출 165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주요 수익원인 클릭당 과금(CPC)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유료 클릭 수는 17%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구글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아론 케슬러 레이먼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핵심 매출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다”면서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주당순익 역시 그리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매출의 대부분을 검색과 광고사업에서 올리고 있다. 구글의 글로벌 검색광고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15배 정도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1.04% 하락한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3% 추가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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