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찾은 신동빈 회장 “인근 주민 불편부터 살펴라”

입력 2014-10-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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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6일 잠실 롯데월드몰을 둘러보고 개장 상황을 점검했다. 서진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월드몰 내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가전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개장 사흘째인 16일 롯데월드몰을 직접 방문해 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롯데월드몰 홍보관에 도착한 신 회장은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하게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곧바로 매장으로 향했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면세점과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지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롯데월드몰을 편리한 생활과 문화적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오픈을 진행했다. 14일 명품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가장 먼저 오픈했다. 15일에는 롯데시네마, 16일에는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까지 차례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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