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최수현-최종구, KB사태 동상이몽…제재심 과정 검사국장 배제

입력 2014-10-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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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갈등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은 1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석부원장이 직속상관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개인감정에 대한 공사를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부원장은 “개인 갈등 관계에 있지 않다”며 부인했다.

박 의원이 “제재를 결정할 때 검사국장에게 의견을 듣지 않은 것은 정당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최 부원장을 몰아세우자 최 부원장은 “정당하지 않다는 의심을 줬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 의원은 최수현 원장의 책임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최 원장은 징계 번복 물의을 빚은 것은 지시감독의 책임이 있지 않냐는 질타에 “업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최 원장은 이어 “제재심 공정성은 개선해야 한다”며 “심의 기관이지만 감독원장의 통제 밖에 있었던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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