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법인 10곳 중 6곳, ‘4인이하’ 영세업체

입력 2014-10-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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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농어업법인 1만5000여개…1년만에 12% 증가

전국 농어업 법인이 1년 만에 10% 넘게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3년 농어업법인 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운영 중인 농어업법인은 1만5551개로 전년(1만3913개)보다 11.8%(1638개) 늘었다.

농업법인은 1만4552개로 전년보다 12.1%, 어업법인은 999개로 7.2%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는 농업법인 중 가공판매와 유통판매 법인은 각각 26.6%, 21.3% 증가했으며 어업법인은 유통판매가 15.1%, 가공판매는 7.5% 늘었다. 가공지역별로 보면 전남(3322개)이 전체 농어업법인의 2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12.8%, 1986개), 충남(11.3%, 1752개), 경북(10.5%, 1638개), 경기(10.0%, 1554개) 등의 순이었다.

농어업법인은 대부분 영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시근로자 규모가 ‘4인 이하’인 법인의 비중은 농업법인이 60.5%, 어업법인이 57.3%였다. 법인당 평균 종사자 수는 농업법인이 6.8명, 어업법인이 7.1명이다.

농업법인이 경영한 경지 면적은 4만2508㏊로 전년(4만2295ha)보다 0.5% 증가했지만 경지경영 법인이 늘어나면서 법인당 면적은 10.8㏊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어업법인의 전국 양식장 시설 면적은 2751㏊로 전년보다 26.2% 늘었으며 해조류(54.5%), 패류(25.5%) 양식이 가장 많았다. 법인당 면적은 6.7㏊로 전년보다 24.1% 증가했다.

지난해 농업법인의 총 판매액은 20조126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 법인당 판매액은 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어업법인의 경우는 총 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15.0% 증가한 1조3234억원이며 법인당 판매액은 7.2% 증가한 14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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