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에도…은행권, 연말 배당·기업대출 ‘이중 압박’
5대 금융 RWA 1449조…3개월 새 32조 증가 배당·자사주 재원 줄어…CET1 13% '여유폭' 축소 ELS·LTV 과징금 변수…반영 시 RWA 추가 확대 외환 당국의 강력한 시장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넘게 급락했지만, 금융권의 자본비율 관리 부담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환율 국면에서 이미 불어난 위험가중자산(RWA)이 연말 배당과 내년 기업대출 확대 여력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어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RWA
2025-12-25 17:32
가상자산 제도화 속도…관련주 옥석 가리기 자체 기술력·인가 여부가 가를 변수 핀테크 협업 전망으로 부담 완화 기대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테마주에 대한 선별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 테마보다 사업성과 기술력을 갖춘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가상자산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제도화가 속도를 내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종목을 둘러싼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토큰증권(STO) 관련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은 연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으며, 스테이블코
2025-12-25 15:01
무궁화신탁, 재무개선명령에 자회사 매각 줄이어 무궁화캐피탈, 지난해 영업손실 280억 달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무궁화캐피탈이 회생개시 결정 한 달 만에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비은행 금융사로 확산되는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우선매수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인수자를 모집 중이다.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인수의향서(LOI)는 내달 7일까지 접수받는다. 회
2025-12-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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