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장관급 고위 회담서 팽팽한 신경전…중국 왕이 “내정 간섭 말라”
블링컨 장관, 왕이 주임과 양자회담 왕이, “미국이 중국 경제발전 억압” 블링컨, “인권, 무역 등 우려 많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고위급 회담에 나섰으나 양국 간 갈등만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담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왕이 부장은 “미ㆍ중 관계가 안정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요인도 많다”고 말한데 이어 “미국이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다. 내정에
2024-04-26 16:58
올해 성장률 작년 전망치 대시 상승 중동 리스크 등 위험 요소가 관건 반도체 포함 산업 분야 성과 중요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14%포인트(P) 개선된 3.29%로 집계됐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비롯해 양안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대만경제연구원(TIER)은 올해 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1월 3.15%보다 0.14%P 개선된 3.29%로 상향 재조정했다. TIER는 “인공지능(AI)과 같은 신흥 과학기술 분야와 고급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
2024-04-26 15:12
‘골디락스 경제’ 환상 깨져 “모든 중앙은행의 악몽”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줄고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둔화 속 물가상승)’ 재연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만에 최저치인 연율 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성장률 3.4%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 또한 크게 밑돌았다. 동시에 발표된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
2024-04-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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