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주식자금, 석 달간 116억 달러 빠져나가
한은, 8일 ‘2024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외국인 주식자금 41억7000만 달러 순유출…3개월째 순유출 미 달러화 지수 상승률 2.24%, 2년1개월來 ‘최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석 달째 국내 주식시장에서 돈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2024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은 41억7000만 달러 순유출됐다고 분석했다. 8월(-18억5000만 달러)부터 석 달째 순유출되고 있다. 석 달간 빠져나간 금액은 115억9000만 달러다. 한은은 “국내
2024-11-08 12:00
미국이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보다 미국 대선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평가 및 금융시장 반응을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시장 관심이 FOMC 회의결과보다는 주로 美 대선에 집중된 가운데 전일 강도 높게 진행됐던 트럼프 트레이드의 일부 되돌림 등으로 금리는 하락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며 “주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기업정책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전했다. 밤사이
2024-11-08 10:08
유상대 부총재, 8일 시장상황 점검회의 주재…미국 대선 및 FOMC 영향 점검 한국은행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향후 정책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8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글로벌 성장·물가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세부내용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외 금융‧외
2024-1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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