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4년 만에 대표이사가 교체된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장인섭 전무가 부사장 승진,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30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는 장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수원대학교를 나와 1995년 진로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진단팀장, 정책팀장, 관리부문 담당상무·총괄전무를 거쳤다.
2025-12-08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