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체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지만 수익성에서는 다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종근당 등 전통제약사 대부분이 3분기 매출 증가를 이뤘으나 수익성에선 각기 다른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매출 3746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13.0% 증가한 수치다.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등 고마진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북경
2025-10-3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