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구글코리아, ‘통합 광고 상품’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13-05-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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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콘텐츠 기업 CJ E&M의 방송사업부문은 구글코리아와 ‘통합 광고 상품’을 시범적으로 개발, 광고사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구글코리아가 주로 유튜브의 콘텐츠 부분에 대해 방송사업자와 협력해왔다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방송과 디지털미디어의 통합광고상품을 개발, 도입하는 것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양사의 광고분야 협력은 TV, 온라인, 모바일 등 각기 다른 플랫폼에 개별적으로 광고를 집행해야 했던 것과 달리, 기업별 마케팅 목적에 적합하게 통합 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과 운영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미디어 믹스가 아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함으로써, 이번 양사의 광고 협력은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황욱 구글코리아 유튜브 총괄 상무는 “사용자는 디바이스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으나 마케팅은 아직 과거의 관점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미디어를 구분해 계획하고 집행하는 패턴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CJ E&M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매체 운영 방식을 실험하고 보완코자 한다”고 이번 협력의 의의를 밝혔다.

이성학 CJ E&M 방송사업부문 광고사업 본부장은 “2040세대 남녀의 33%는 PC·스마트폰·태블릿PC를 통해 TV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며 “이번 유튜브와의 광고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통합마케팅 솔루션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 E&M과 구글코리아의 유튜브의 통합 광고 상품은 이달 중 CJ E&M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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