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바이오신약 ‘이지에프’…해외 진출

입력 2011-08-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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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약업계 R&D의 무게 중심은 ‘화학(Chemical) 의약품’에서 바이오(Bio)의약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약효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어 비싼 가격에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바이오시대의 ‘도래’를 일찌감치 점쳤다. 바이오신약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2호 신약이자 1호 바이오 신약인 ‘이지에프(성분명:EGF)’는 이같은 배경에서 탄생했다. 우리나라 최초 바이오신약 개발과정에서 확보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은 대웅제약 R&D 경쟁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신약의 포문을 연‘이지에프’는 세계 최초로 몸 속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화한 제품이다. EGF는 1962년 스텐리 코엔 박사가 발견해 1986년 노벨상을 수상한 이래 상처 치료 의약품,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제품화 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1990년대 초부터 EGF 개발을 시작, 8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개발 비용을 들여 지난 2001년 ‘대웅 이지에프외용액’을 출시했다.

특히 2008년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대웅EGF에 대한 국제 일반명을 획득(국제 일반명: 네피더민)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한 생명공학 의약품 성분에 대해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첫 사례이자, EGF 성분으로도 세계 최초다.

국내 생명공학 신약으로는 첫 해외 진출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지에프는 지난 2004년 중동 지역(요르단) 허가를 획득, 2005년부터 요르단 1위 제약회사인 HIKMA사를 통해 요르단 수출에 성공했다. 현재 CIS, 아시아, 중동, 남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러시아, 브라질, 이란 등의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족부궤양 치료제인 이지에프는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해 암환자의 방사선 및 항암요법으로 인한 구내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상2상을 완료하고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욕창, 화상, 탈모예방 등에 임상 효과도 확인되고 있으며, 이지에프를 드레싱, 겔 등의 의료기기와 복합시킨 새로운 복합품목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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