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키움증권은 지난주(4~8일) 중국 증시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대한 기대감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의미 있는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4~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6% 오른 3046.0, 선전 종합지수는 0.3% 내린 1719.7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전인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의미 있는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9일 발표된 2월 물가는 예상보다 견조했고, 특히 소비가 물가 상승 압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일각이 우려하고 있는 디플레이션 위험은 제한적이며, 연초 실물지표와 공급 측 물가 개선 여부가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주 중국 증시는 2월 신용지표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주택 가격 추이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짚었다.
니홍 중국 주택건설부 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채무가 자산을 넘어서거나 경영 상황이 악화한 부동산개발업체의 경우 시장화 원칙에 따라 파산 및 구조조정 등을 치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불룸버그 통신은 산업안보국(BIS)이 중국 D램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다섯 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시앱텍은 자사주 소각 목적으로 주당 최대 83.3위안에 10억 위안 규모 자사주 매입 방안을 제시했다.
샤오미는 베이징시에 자동차 직영점을 최초로 4월에 열 예정이다. 현재 시승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