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엠솔, 멕시코 공장 준공…구자균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

입력 2024-02-05 09:20 수정 2024-0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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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릴레이 500만 대 ㆍ BDU 400만 대’ 생산 능력 갖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제공=LS이모빌리티솔루션)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제공=LS이모빌리티솔루션)

LS일렉트릭은 최근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Durango)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두랑고 공장을 찾아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점검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과감하고 발 빠르게 생산 거점을 확보한 만큼 그 성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 사업에 대한 투자는 필수로 인식되는 만큼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핵심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랑고 공장은 연면적 3만5000㎡ 규모에 EV릴레이 500만 대, BDU 40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22년 4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LS일렉트릭으로부터 물적분할한 이후 처음 구축한 해외공장이다. 이번 두랑고 공장으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충북 청주와 중국 무석에 이어 세 번째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EV릴레이, BDU 생산라인을 증설해 2030년 북미 매출 7000억 원, 전사 매출 1조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현지 생산 시설 구축이 필수로 요구되는 북미 시장 요구에 발맞춰 국내 업계 최초로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에 현지화 전략을 더해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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