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 ‘처음처럼ㆍ새로’ 가격 올린다

입력 2023-1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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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소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소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 인상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인상 폭은 다른 업체들과 비슷한 7%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의 소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소주에만 국한하고,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소주 가격 인상 시점과 수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인상 폭이나 정확한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맥주 1위 업체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은 6.95%, '테라'·'켈리' 등 맥주는 평균 6.8% 인상했다.

뒤이어 무학, 보해양조, 대선주조, 맥키스컴퍼니, 한라산 등 지역 소주 업체들도 주요 제품 공장 출고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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