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일진일퇴(一進一退)/카피레프트

입력 2023-06-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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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훈(張勳) 명언

“2할 9푼 치는 타자는 4타수 2안타에 만족하지만, 3할 타자는 4타수 3안타, 4타수 4안타를 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선다.”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 한국인이다. 도에이/닛타쿠홈 플라이어즈-닛폰햄 파이터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롯데 오리온스 소속 야구선수였으며, 포지션은 좌익수였다. 현역 은퇴 후에는 OB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이글스, 쌍방울 레이더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LG 트윈스 등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를 지냈다. 누적된 기록만 놓고 보면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40~.

☆ 고사성어 / 일진일퇴(一進一退)

한 번 나아가고 한 번 물러난다는 말이다. 상황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하는 것을 뜻한다. 경쟁 관계에서 쌍방이 공방을 거듭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세를 가리킨다. “한 번 전진했다가 한 번 후퇴하고 한 번 왼쪽으로 향했다가 한 번 오른쪽으로 향하기를 반복한다면 여섯 마리 준마가 끄는 수레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一進一退 一左一右 六驥不致].” 출전 순자(荀子) 집해 수신편.

☆ 시사상식 / 카피레프트(copyleft)

지식재산권에 반대해 지식창작물 권리를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을 뜻하는 카피라이트(copyright)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작권의 공유를 의미한다. 1984년 미국의 리처드 스톨먼이 소프트웨어의 상업화에 반대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사용하자는 운동을 펼치면서 시작됐다. 그는 인류의 지적 자산인 지식과 정보는 소수에게 독점돼서는 안 되며,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저작권으로 설정된 정보의 독점을 거부했다.

☆ 우리말 유래 / 씨밀레

‘친구’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똑같이’라는 뜻의 라틴어 ‘씨밀레(Simile)’에서 유래했다.

☆ 유머 / 야구가 먼저다

초보 아나운서가 스포츠 뉴스를 맡았다. 첫 생방송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몇 번이나 외웠던 문장을 그만 잘못 읽고 말았다.

“오늘 내리기로 한 소나기는 프로 야구 관계로 모두 취소됐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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