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단기 통안채 ETN 3종 상장

입력 2023-05-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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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단기 통화안정채권(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며 단기 채권 ETN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메리츠 KAP 통안채 3개월 ETN △메리츠 KAP 통안채 6개월 ETN △메리츠 KIS 통안채 1년 ETN이다. 각각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 만기가 약 3개월, 6개월, 1년인 3개 채권으로 기초지수가 구성돼 있다.

기초지수는 KAP 한국자산평가와 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매달 기초자산 구성 종목이 해당 종목의 만기에 맞게 재편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 업계에서 유일하게 만기 3년부터 30년까지의 국채를 만기별 원하는 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국채 ETN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긴 만기의 국채를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었다면, 통안채 ETN은 단기채권의 대표 안전자산인 통화안정채를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메리츠 KIS CD금리투자 ETN’을 포함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총 4개로 늘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상무는 “기존 메리츠 채권형 ETN은 적극적인 국채 트레이딩 및 효율적인 자산배분에 최적화된 상품이었다”며 “이번에 상장하는 메리츠 통안채 ETN은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에 적합하며, 통안채 관련 ETP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율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통안채가 가격 변동성이 적은 단기 금리를 추종하는 만큼 해당 종목들의 총 보수도 연 0.03%~0.05%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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