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기술협력 강화…KIAT 배터리·자율차·항공 MOU 체결

입력 2023-04-26 10:25 수정 2023-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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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부회장(왼쪽부터), 제임스 그린버거 미국 배터리협회(NAATBatt) 대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이 배터리 분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부회장(왼쪽부터), 제임스 그린버거 미국 배터리협회(NAATBatt) 대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이 배터리 분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5일(현지 시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분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KIAT는 배터리, 자율주행차, 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보다 견고한 한미 간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미국 배터리협회(NAATBatt),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공급망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기술협력, 표준 등에 대한 정보교환, 상호 진출 지원,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이와 같은 협력은 제조강국인 한국과 첨단기술강국인 미국의 파트너십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과 관련된 표준화 및 R&D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SAE는 86개국 전문가 2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미국 기반의 자동차·항공 분야 기술 및 표준전문기관이다.

자율주행 및 V2X(Vehicle-to-Everything) 관련 국내 연구개발 결과가 SAE 표준화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려 국내 기술의 국제 호환성 확보가 기대된다.

항공 분야에서는 보잉 코리아(사장 에릭 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차세대 여객기 및 항공우주용 반도체 개발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우주·항공 분야 국내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그린버거 NAATBatt 대표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해 오늘날 양국이 어깨를 맞대고 함께 한 노력은 미국과 한국의 미래세대의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주요 첨단산업별로 탄탄한 국제기술협력 얼라이언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KIAT가 양국의 민관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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