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중석몰촉(中石沒鏃)/메라비언의 법칙 (3월25일)

입력 2022-03-2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토머스 모너건 명언

“성공의 비결은 단 한 가지, 잘할 수 있는 일에 광적으로 집중하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 1만6000개가 넘는 영업장을 가진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Domino’s Pizza)’를 설립한 미국의 기업가다. 최고의 피자 양념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집중 연구한 그는 하루 18시간씩 일하고 300군데가 넘는 다른 피자 식당을 직접 방문해 가며 최고의 기술과 경영 방식을 개발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37~

☆ 고사성어 / 중석몰촉(中石沒鏃)

돌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말이다. 정신을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원전은 사기(史記)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이다. 궁술과 기마술에 재주가 남다른 맹장 이광(李廣)이 사냥하러 갔다가 풀숲 속에 호랑이가 자는 것을 보고 급히 화살을 쏘아 맞혔으나 호랑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가까이 가 보니 그가 맞힌 것은 화살이 깊이 박혀 있는 호랑이처럼 생긴 돌이었다. 다시 화살을 쏘았으나 이번에는 화살이 퉁겨져 나왔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시사상식 /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과 청각이 각각 55%와 38%, 말의 내용은 7%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7%-38%-55% 법칙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이 발표한 이론이다.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목소리는 38%, 보디랭귀지는 55%의 영향을 미치지만, 말하는 내용은 겨우 7%만 작용한다는 이론을 말한다. 즉, 효과적인 소통에 있어 말보다 비언어적 요소인 시각과 청각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신조어 / 웃안웃

‘웃기는데 안 웃겨’의 줄임말이다. 웃기면서 슬픈 상황을 표현할 때 쓴다.

☆ 유머 / 5분도 가지가지

퇴근해 저녁상을 기다려도 아내가 차려 주지 않자 남편이 “5분 안에 저녁상 안 차려주면 나가서 사 먹을 거예요”라고 신경질 냈다.

아내가 바로 “그래요? 그럼 5분만 기다려요.”

남편이 “여태 안 한 걸 5분 안에 밥상이 차려지겠어요?”라고 말하자 아내가 한 말.

“아뇨. 5분 안에 빨리 옷 갈아입고 나가서 외식해요, 우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0,000
    • -1.56%
    • 이더리움
    • 5,242,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39%
    • 리플
    • 738
    • +1.23%
    • 솔라나
    • 238,100
    • -3.41%
    • 에이다
    • 650
    • -1.22%
    • 이오스
    • 1,145
    • -1.63%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3.38%
    • 체인링크
    • 22,390
    • +0%
    • 샌드박스
    • 61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