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 시력교정 수술 차이점 알고 진행해야

입력 2020-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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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시력교정하면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의 경우 레이저로 각막 절편을 만들어 수술이 진행되며 라식은 각막 상피만 벗겨낸 후 레이저를 조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막 절삭량에 차이가 있어서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절삭량이 많은 라식 수술이 불가할 수 있다. 라섹은 각막 절삭량이 라식보다 적어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회복기간은 라식이 라섹보다 좀 더 빠르다.

안내렌즈삽입술의 경우 말 그대로 눈 속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이 없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부작용 우려도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레이저 시력교정시 각막을 많이 깎아내야 하는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렌즈삽입술로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내렌즈삽입술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렌즈의 종류와 크기다. 수술 전 각막의 전·후면, 전방, 수정체 등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구의 움직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야 하며 각막의 두께와 전방 깊이, 홍채 모양을 측정한 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 없이 특수 렌즈를 삽입하기 때문에 결과도 좋고 회복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시 퇴행, 원추 각막 등의 우려가 없고 부작용 가능성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대표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의사주도 수술이므로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의 수술 경험과 실력이 필수”라면서 “렌즈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렌즈사이즈가 크게 되면 안구내 조직에 손상을 가져와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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