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판매채널 다변화로 실적 개선-IBK투자

입력 2019-12-13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3일 세화피앤씨에 대해 판매채널 다변화와 비용 통제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화피앤씨 3분기 매출액은 81억 원으로 14%QoQ, 21%YoY 증가함과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13.6%를 기록,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부터 올리브영 700개 매장에 염모제를 공급하기 시작한 게 외형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편성수 감소 영향으로 홈쇼핑 채널 비중이 2017년 50.8%에서 2018년 30,8%, 그리고 올해 23%까지 급감했지만 대신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H&B 판매 채널 비중이 작년 9.8%에서 올해 30%로 대폭 상승했다“며 ”온라인 판매 비중이 작년 7.7%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상승(일본 온라인 판매 호조)하는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 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면에서도 수수료 높은 홈쇼핑이 줄고 H&B와 온라인 비중이 확대된 것이 이익률 개선 효과를 줬다는 평이다. 또 지난해는 모레모 브랜드의 H&B 진출을 위한 광고비 선지출이 컸으나, 올해는 광고비를 통제하고 있는 것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 기조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의 동력을 수출 확대에서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 홈쇼핑에 진출한 후 워터트리트먼트(모레모의 대표제품)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현지 오프라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신사업 기초화장품 매출 본격화, H&B향 공급 제품 다양화 노력으로 내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1%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3,000
    • -0.56%
    • 이더리움
    • 4,50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37%
    • 리플
    • 762
    • +0.4%
    • 솔라나
    • 206,200
    • -3.46%
    • 에이다
    • 681
    • -1.02%
    • 이오스
    • 1,166
    • -7.3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3.04%
    • 체인링크
    • 21,120
    • -0.52%
    • 샌드박스
    • 667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