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베트남에 60억 규모 '한국식 초등 영어' 수출

입력 2019-1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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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상교육)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이 베트남 교육기업 ‘EMA’와 초등 영어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MA(English Math Academy)는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둔 디지털 학습 기반의 유·초등 영어·수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8월 EMA에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를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FEL 4.0에 초등 수준의 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어학원용 영어 학습 프로그램 ‘엘리프’(ELiF)를 공급하기로 했다.

두 건의 계약으로 비상교육은 계약 기간 7년 동안 약 60억 원의 확정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A는 올 연말까지 호찌민에 6개의 학습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50여 개의 학습센터를 열어 유·초등 영어 교육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영어 외에도 EMA가 추진하는 수학 교육 사업에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현준우 비상교육 디지털교육 컴퍼니 대표는 “베트남 교육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7%씩 성장하는 추세로 특히 영어는 조기교육열이 매우 높은 과목”이라며 “높은 교육열과 고급 교육에 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콘텐츠는 이를 못 따라가고 있어 잠재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검증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베트남 교육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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