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콜롬비아 주재사무소 설립 추진…중남미 시장 공략

입력 2019-10-2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리안리재보험은 콜롬비아에 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 사무소 설립해 하반기부터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신규 수재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는 타 대륙 대비 보험침투율이 낮은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한 교통요지로 인접국에 있는 현지거래사에 방문해 영업활동을 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무소 설치만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해 영업기금 투입 없이 최소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재보험 업무를 할 수 있다. 현재 뮈니크리, 스위스리 등 다수의 글로벌 탑클래스 재보험사들이 사무소 형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중남미 지역 사무소 설치를 통해 영업범위를 넓히고 활동지역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에 집중된 대륙별 포트폴리오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코리안리는 런던, 홍콩, 취리히에 현지법인을, 싱가폴, 두바이, 라부안에 지점을, 뉴욕, 런던, 북경, 동경에 주재사무소 등 해외 9개국 10개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취임 이후 스위스, 라부안, 런던 로이즈 마켓 등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남미 시장만큼은 거점을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중남미 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이번 사무소 설립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1,000
    • -0.18%
    • 이더리움
    • 4,65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1.62%
    • 리플
    • 787
    • -0.76%
    • 솔라나
    • 225,500
    • +0.22%
    • 에이다
    • 720
    • -2.17%
    • 이오스
    • 1,216
    • +0.16%
    • 트론
    • 163
    • +1.24%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1%
    • 체인링크
    • 22,030
    • -1.43%
    • 샌드박스
    • 705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