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 대목 ‘광군제’ 준비 분주한 주방ㆍ생활가전 업체

입력 2019-10-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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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0-20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락앤락 덩룬 내세워 홍보…삼광글라스ㆍ휴롬ㆍ쿠첸도 프로모션

▲락앤락이 지난달 중국 현지 모델로 발탁한 배우 '덩룬'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이 지난달 중국 현지 모델로 발탁한 배우 '덩룬' (사진제공=락앤락)

중국 최대 규모 쇼핑축제 ‘광군제’를 앞두고 주방용품ㆍ생활가전 업체들이 분주하다. 1년 중 중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만큼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특수를 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 열리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3주 앞두고 주방용품ㆍ생활가전 업체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광군제 프로모션 기간에 3870만 위안(약 6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락앤락은 이번에는 밀폐용기, 보온병, 텀블러 포함 약 50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최근 출시한 주력 신제품인 ‘밀키 보온병’을 비롯해 보온병과 텀블러를 중심으로 광군제 매출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99절(9월 9일 할인행사) 프로모션 당시 밀키 보온병을 비롯한 음료 용기가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전체 5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전체 매출의 약 40%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그만큼 광군제를 둘러싼 기대감이 큰 락앤락은 사실상 지난달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중국 현지 모델로 1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덩룬을 현지 모델로 발탁한 것이다. 중국에서 현지 모델을 처음 기용한 락앤락은 덩룬을 전면에 내세워 광군제 전용 세트상품을 구성하는 등 보온병과 밀폐 용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삼광글라스는 밀폐 용기 기능 뿐 아니라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글라스락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기를 주력 상품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중국 영유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 기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 이상으로 매출이 늘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원액기로 유명한 주방가전 업체 휴롬도 중국 주요 온라인몰에서 광군제 프로모션을 한다.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 징둥닷컴, VIP에 입점한 휴롬은 최신 원액기 제품인 ‘휴롬 디바S’를 주력으로 원액기 프로모션에 나선다. 티몰에서는 내달 11일 0시부터 24시까지, 징둥닷컴에서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휴롬 관계자는 “광군제 행사 기간에 약 1만3000대의 원액기가 팔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중국 유아 가전 시장에 진출한 쿠첸 베이비케어 (사진제공=쿠첸)
▲올해 7월 중국 유아 가전 시장에 진출한 쿠첸 베이비케어 (사진제공=쿠첸)

쿠첸은 올해 7월 유아 가전 ‘쿠첸 베이비케어’로 중국 유아 가전 시장에 첫발을 뗀 만큼 밥솥뿐 아니라 유아 가전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쿠첸이 중국 유아 가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군은 젖병 살균 소독기와 오토 분유 포트 두 가지로 젖병 살균 소독기는 4종, 오토 분유 포트는 1종이다. 쿠첸은 광군제 기간에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청두 등 중국 주요 도시 유명백화점 내 유아용품 전문매장과 온라인 티몰, 징동닷컴, 타오바오몰 등에서 유아 가전 20%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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