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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도 사전 예약 받습니다"...유통가, 車 판매 속도 낸다

입력 2019-09-18 17:29

(11번가)
(11번가)
유통업계의 자동차 판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기차나 비인기 모델에 한해 판매에 나섰던 유통업계가 폭스바겐 티구안 사전 예약에 나서며 인기 차종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11번가는 24일까지 일주일간 2500대 한정으로 폭스바겐의 중형 SUV 2020년형 티구안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예약한 고객들은 10월부터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을 진행한 순서에 따라 구입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범퍼-to-범퍼 5년 또는 15만 km까지 무상보증(선도래 조건)’,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Triple Trust Program)’이 제공되고,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최대 300만 원의 할인 혜택과 전용 사이드스텝·머플러팁 패키지 32%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신한, KB국민, NH농협, 삼성 4개 카드사의 5만 원 할인쿠폰과 SK페이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11번가가 자동차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11번가는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를 판매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신차 계약이 이뤄진 첫 번째 사례다. 11대 한정으로 3주에 걸친 이벤트에서 판매 시작 몇 시간 만에 예약이 모두 완료될 정도로 흥행했다.

홈쇼핑 업체들도 자동차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보험업 감독 규정을 개편하면서 국산차 판매 방송을 허가하자 GS홈쇼핑과 CJ오쇼핑, 롯데홈쇼핑은 모두 정관에 ‘자동차 신품 판매업’을 추가하고 자동차 판매에 나서고 있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CJ오쇼핑이다. 작년 말 르노삼성의 전기차 ‘트위지’와 재규어의 SUV ‘E-PACE(이페이스)’를 판매했던 CJ오쇼핑은 이달 초 르노삼성의 상용차 모델 ‘마스터 밴’의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65분 방송에서 약 2700건의 상담 문의 전화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유통업계의 자동차 판매는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자동차 업체로서는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유통업체는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영업 사원과 수입차 딜러사 등 전통 영업망의 반발이다. 실제 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허용되자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판매 총력 저지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완성차 및 수입차 업체는 홍보 목적을 제외하고는 차량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분위기다. 유통업체는 현재 상담 및 예약을 진행한 뒤 영업사원과 연결해 주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다만, 비인기 모델에 국한됐던 차 판매에 인기 차종이 추가되면서 유통업계의 표정은 밝아지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14년, 2015년 연속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 시장이 격화되면서 판매 업체들은 다양한 채널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유통업계도 직접 판매에까지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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