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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 및 3기 신도시 조성 매진”

입력 2019-09-18 10:43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41곳 도시조성·공공주택 76만호 등 사업별 계획 밝혀

변창흠(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8일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 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날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5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LH는 5대 미래 청사진으로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 △미래의 길을 여는 LH △경제에 힘이 되는 LH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를 제시했다.

사업 부문별 비전으로는 △맞춤형 주거 지원 330만 가구 달성(주거 복지) △41곳, 53㎢의 도시 조성(도시 조성) △맞춤형 공공주택 76만 호 건설(주택 건설) △지역혁신 개발사업 완성(균형 발전) △도시재생뉴딜 200곳 참여·15조 원 투자(도시재생) △해외사업에 사업비 15% 투자(해외사업)를 각각 설정했다.

변 사장은 지역 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 구축을 비롯해 “이익공유형 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공동체 주택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도시재생뉴딜 사업에도 의지를 내비쳤다.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조적 공공디벨로퍼’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추진 3년 차에 접어든 도시재생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도시정비, 생활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조성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변 사장은 “기존 신도시와 철학·기능·경관을 달리하면서도 주변 도시와 상생하는 3기 신도시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 주택 등 미래 주택·도시모델을 선도해나갈 구상”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건설문화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도시·산단 개발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H 조직 내부적으로도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직무관리·승진·교육 등을 아우르는 인사혁신에 만전을 기하고,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문화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출범 이후 10년간 이룬 성과로 부채 절감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106조 원까지 늘었던 이자 부담 부채를 작년 말에 69조 원 수준으로 감축했다.

또한 10년간 총 63만 호의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임대주택 관리 물량도 51만 호에서 112만 호로 확대했다. 총 49개 지구, 44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굴했으며 전국 20곳의 산업단지를 준공했다.

뿐만 아니라 주거급여 사업 및 자가가구 개보수 사업을 새로 수임해 총 385만 호의 주택조사와 7만 호의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특히 쿠웨이트에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수출하고, 한-미얀마 경협산단 조성을 위해 최초의 해외투자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기반을 강화했다.

변 사장은 “그간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빅데이터화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날 창립기념식에 앞서 경상남도교육청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등학교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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