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공개수배 "몇 년 간 괴롭힘당해"…네티즌 "꼭 잡힐 거예요"

입력 2019-09-03 11:09 수정 2019-09-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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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연수 인스타그램)
(출처=박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연수가 몇 년 동안 지속해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가해자를 공개수배하자, 네티즌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2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연수가 지난 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소장 접수증과 관련 문자메시지, 그리고 자신과 괴롭힘 상대로 보이는 인물과 나눈 문자 대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카카오톡 캡처본에는 프로필 이름이 '알 수 없음'이라고 된 사용자가 "그러니까 이혼해가지고 ㅋㅋㅋ"라며 박연수를 조롱하는 상황이 담겨있었다.

박연수가 공개한 이 여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프로필 사진이나 게시물도 없고, 팔로워 수도 0으로 되어 있다.

박연수는 "공개수배합니다.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의 아픔 가지고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고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며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 2번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종결. 인스타그램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캡쳐한 거 올리기도 힘들 정도) 욕을 하고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연수는 이어 "지아 폰, 제 폰으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와서 약 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 참겠습니다. 우리 둘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댓글로 "세상이 너무 무섭다", "정말 아는 사람인가", "꼭 잡힐 거예요. 힘내세요" 등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했으며, 자녀인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을 홀로 양육 중이다. 박연수는 활동명을 '박잎선'에서 본명인 박연수로 변경하고, 최근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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