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펀드 순자산 636조원…채권형 펀드ㆍMMF 자금 유입 ↑

입력 2019-08-13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말 기준 펀드 유형별 자금 순유출입 그래프다.(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7월 말 기준 펀드 유형별 자금 순유출입 그래프다.(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7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15조 원(2.4%) 늘어난 636조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식시장 부진으로 인해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대폭 유입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6조4000억 원(2.7%) 증가한 631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는 같은 기간 순자산이 3조6000억 원(-4.4%) 감소한 7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 및 한국 백색국가 지정 제외 의결 등으로 우리 증시가 크게 하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완화 등으로 채권형 펀드엔 자금이 몰렸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3조2000억 원(2.7%) 늘어난 124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채권형 펀드에 3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8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MMF에는 법인 반기 자금수요 해소로 9조2000억 원에 달하는 대량의 자금이 몰렸다. 따라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조4000억 원(9.0%) 늘어난 11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외에도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3.8% 증가한 32조8000억 원, 부동산펀드는 2.2% 늘어난 90조10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특별자산 펀드 순자산은 1조8000억 원(2.2%) 늘어난 84조5000억 원으로, 혼합자산 펀드는 1조5000억 원(4.6%) 증가한 34조5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전체 펀드 개수는 1만5367개로 전월 말 대비 6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9,000
    • +1.24%
    • 이더리움
    • 4,52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56%
    • 리플
    • 744
    • +1.09%
    • 솔라나
    • 211,600
    • +2.37%
    • 에이다
    • 691
    • +3.44%
    • 이오스
    • 1,147
    • +2.6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1.82%
    • 체인링크
    • 20,570
    • +1.43%
    • 샌드박스
    • 65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