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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반짝흥행’ 제지업체, 올해 1분기 성적 ‘주춤’

입력 2019-05-24 05:00 수정 2019-05-27 17:32

올해 1분기 국내 제지업체들은 지난해 ‘반짝’ 실적상승에 비해 다초 주춤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펄프 판매 호조를 보인 무림페이퍼와 골판지 특수가 지속된 태림포장은 각각 흑자전환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업계 1위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매출 4135억 원을 올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이 1.2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8억 원, 8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9.60%, 26.25% 줄었다. 한솔제지는 고급포장용 산업용지와 인쇄용지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직원 사망 사고로 20일간 멈췄던 한솔제지 장항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펄프 수익 확대로 연결기준 매출 신장을 이뤄낸 무림페이퍼의 경우 전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무림페이퍼는 1분기 전년 대비 8.97% 증가한 12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8967만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81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인쇄용지를 주력으로 하는 한국제지는 적자 상황을 면치 못했다. 한국제지는 1분기 144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0.2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61억 원, -52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다. 인쇄용지 판매 하락이 실적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골판지와 포장을 주력으로 하는 신대양제지, 아세아제지 등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신대양제지는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2.76% 줄어든 71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12억 원, 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15%, 11.21% 줄었다. 아세아제지도 매출이 13.20%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억 원, 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4%, 22.94% 감소했다.

태림포장은 골판지 업체 중 그나마 선전했다. 매출은 1분기 1294억 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6.55%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6억 원, 26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1분기 대비 96.65%, 135.92% 급증했다.

업계는 지난해 중국이 자국 환경 보호를 이유로 골판지 박스 원료인 폐지 수입을 제한, 국내 폐지가격 폭락에 따른 원재료 부담 감소로 골판지 등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올해까지 수익률이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올해부터 폐지 수입을 재개하고, 동남아 등에서 폐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며 “2분기부터 기업 인수합병(M&A), 신산업 진출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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